광주도시농업 사진콘테스트

2015년 9월 23일 | 미분류

출처 한새봉 논두레 | 맑똥

원문 http://cafe.naver.com/gaegulgaegul/436ㅇ

광주도시농업 사진콘테스트

 

도시농업에 광주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진전시회를 열고자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논, 밭, 마당, 옥상, 베란다 등지에서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담은 사진을 공모합니다.

 

 

  1. 공모전 개요

접수기간 : 2011년 5월 2일(월) ~ 8월 16일(화) 당일 도착분에 한함

주 최 : 푸른광주21협의회

주 관 : 녹색연합, 귀농학교, 교육문화공동체 결, 화정동 문화유랑단, 한새봉 논두레

후 원 : 광주광역시, 북구 향토음식박물관

 

  1. 공모 일정

작품접수 : 5월 2일(월) ~ 8월 16일(화) 당일 도착분에 한함

심사 및 발표 : 8월 20일(토)

※ 심사는 ‘일상의 진솔한 표현’을 중심으로 시행

※ 심사 결과는 개별통지, <한새봉 논두레> 인터넷 카페 공지

개 전 식 : 2011년 9월 29일(목)

전시기간 : 2011년 9월 29일(목) ~ 2011년 10월 2일(일)/ 북구 향토음식박물관

 

  1. 공모 내용

응모자격 : 제한 없음

촬영장소 : 광주광역시 일원

작품소재 : 텃밭(주말농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경작하며 찍은 가족사진, 텃밭을 경작하며 성장해 가는 아이들의 모습 등 텃밭에서 만들어지는 사람들의 이야기

출 품 수 : 1인당 3점~10점

접 수 : 이메일 접수 zero-eo@hanmail.net

<한새봉 논두레> http://cafe.nave.com/gaegulgaegul

062) 575-0306, 010-6543-0251(담당자 : 김영대)

※ 작품은 원본크기 그대로 제출

※ 이미지 파일명을 [촬영자명.jpg]로 수정 후 제출

예) 홍길동1.jpg 홍길동2.jpg

※ 한글 파일로 공모자 성함, 주소, 전화번호와 사진에 대한 이야기 작성 후 제출

사진 이야기 작성은 ‘일상의 진솔함’을 평가하는 지표가 됨

 

  1. 시상

입선작 – 도시농업과 관련된 텃밭 상자 등 도시농업 마을기업에서 드리는 도시농업 상 품을 드립니다.

※ 입선작 및 모든 출품작은 북구 향토음식박물관에 전시됩니다.

 

 

 

 

물과 흙의 연결·순환 고리를 찾아서”

 

물은 생명. 그리고 물은 흙과 함께 했을 때 생물종다양성을 지탱시키는 폭발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시멘트와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문명 위에 놓인 물을 바라봅니다. 이 지점에선 무엇이 발생할까. 그러고 다시 흙 위에 놓인 물을 바라봅니다. 물과 흙이 만나는 그 접점엔 항상 생명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도시화의 진행은 이런 ‘물과 흙의 연결.순환 고리’를 희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도시는 ‘물과 흙의 연결·순환 고리’ 속에서 지탱되고 있습니다.

 

 

기억 안에서 존재 가치가 만들어집니다

 

봄날 안개를 타고 피부와 코끝에 촉촉하게 전해지는 진달래꽃의 향기와 두견새의 지저귐. 논에서 발가락 사이를 파고드는 미꾸라지의 감촉, 추어탕, 비오는 날 개구리 울음소리, 파리하게 떨리는 잠자리의 날갯짓, 먹이를 찾아 황금빛 들녘 위를 나는 제비들에 대한 기억.

이렇게 자연과 함께 했던 마을의 기억이 엄마 아빠가 된 지금 도시텃밭(농업)을 통해 되살아납니다. 그러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품을 수 있게 끔 해 줘야 할 기억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물과 흙의 접점에 생명이 있기 때문이고, 아이들이 이에 대한 기억을 품지 못하면 그들 세대에 생명이 꿈틀거리는 접점의 가치는 잊혀 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과 흙의 연결·순환 고리’ 안에서 어른들은 농(農)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재구성하고, 아이들은 어른들의 그 모습을 기억합니다. 그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담아보세요.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