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녹색연합 무등산 번개.
가벼운 등산으로 알렸건만, 서석대까지 다녀왔답니다. ^^
오르면서 힘들어 투덜대던 경록이가 서석대에 올라 웃는 모습을 보니 저까지 기분이 활짝 피네요.
무등산은 전날 내린 비로 더없이 화창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었어요.
하늘과 숲과 공기 서늘한 바람까지 자연의 기운을 가득 느낄 수있었습니다.
너덜에서 공룡시대, 빙하기를 지나 우리 앞에 펼쳐진 고대의 역사를 느낄 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시행과 착오를 겪으며 자연에 다가가고 있는 무등산의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지나는 길에서 마주친 꿩과 다람쥐가 더없이 반가운 날이었습니다.
새롭게 회원이 되신 정민호 님, 경록이와 함께 나주에서 오신 이정난 님, 즐겁게 함께 해주신 이춘열 님, 조영주 님, 유진이를 목마태우고 함께하신 권치주 님, 재미난 이야기로 무등산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자연의 모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신 오구균 대표님 모두 즐거웠습니다~ ^^
한 달에 한 번 자연에 드는 날을 챙겨보자 다짐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