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은 무슨날일까요~?
지구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알고 계시겠죠~?
‘지구의날‘입니다…^^
올해 지구의날 행사는 이틀 앞당겨
4월 20일 토요일에 일곡 제2근린공원에서 12시부터 시작됩니다~
지구의날 본 행사 전에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지구의날 주간행사의 날로 함께하는 시민단체들이 돌아가면서
일곡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요일은 水요일이죠~
그래서 저희는 4월 17일 水요일에
일곡 제2근린공원에서 주간행사를 가졌습니다
지구에서 물이 어떻게 생겼는지부터~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물은 많아지고 있는데,
왜 물이 부족한지..
그리고 물발자국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드렸습니다..
많은분들이 물의 오염이나 부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데
‘물발자국’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더라구요~
“물발자국“은
우리가 마시거나, 씻는데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물과
옷이나 물건을 만들 때 들어가는 물의 양(가상수)을 합친 것입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물을 아끼는것도 중요하지만
공장이나 작물, 동물을 키우는데 들어가는 물의 양도 생각해야합니다
한쪽에는 한새봉두레의 이야기가 걸려있구요~^^
오송희 쌤이 조카와 함께 가는길에 들리셨어요~^^
유치원에 다니는 조카에게 직접 설명도 해주시고…
설명을 듣고 나면
우리가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의 다짐도 적어봅니다~^^
어떤 친구는
“나는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물절약을 하겠습니다”
라고 적었더라구요….
(얘야.. 물을 절약하기 위해 너가 할 수 있는 것을 적어야지..ㅠㅠ)
아차, 하더니 지우고 다시 쓰더라구요~^ㅁ^
한새봉두레의 대표이자 녹색연합의 운영위원이신
박선화 선생님도 함께해주셨구요..^^
설명을 듣고 나서는 주물럭비누만들기를 했습니다~
천연비누인데요,
간단한 재료배합만 하면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이 참 재밌어라 하더라구요..^^
찰흙놀이 하듯이 모양을 빚으면 된답니다~
한쪽에서는 캘리그라피행사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주물럭비누만들기를 아이들이 하는 동안
엄마들은 좋은 글귀, 좋아하는 말들을 적어서 부탁하면
이쁜 글씨로 샥샥~
천연비누도 만들어보고, 사진도 찍고…^^
함께한 아이들이나 엄마들이 좋아하셔서
유동인구가 많이 없는 낮인데도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한손엔 비누 한손엔 사진,
함께한 분들 모두 양손 뿌듯히 물의 중요성에 대해 느끼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