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19일,
경기도 과천 정부청사에서 환경부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환경부와 각 지역기관들이 케이블카를 설치하기 위해
케이블카설치를 반대하고 있는 환경단체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설악산, 월출산, 지리산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설악산 케이블카에 대한 토론은
찬성쪽에는 양양군, 설악산케이블카범국민추진위
반대쪽에는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들의모임’의 지성희선생님과 ‘설악녹색연합’의 박그림선생님이
나오셨습니다..
주어진 토론시간은 약 40분
그 안에 케이블카의 문제점에대해 모두 지적하고 답변을 듣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시간이었습니다..
월출산 토론에는 찬성쪽에 영암군이
반대쪽에는 광주환경운동연합의 이경희국장님, 광주생명의숲의 김종필선생님이 나오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토론 전, 군에서 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발표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전부터 많은사람들이 공청회에 참석했습니다..
케이블카 예정지가 4곳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나와 토론했던 지리산.
6월 26일, 바로 내일이 환경부에서 케이블카 시범사업지를 발표하는 날입니다..
한곳은 케이블카가 들어서게 되겠지요….
그저..
마음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