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철새조사는 계속됩니다~>_

2015년 10월 1일 | 미분류

 

7월 23일.. 33도까지 올라간 무더운 날씨지만 -_-..헉헉..

녹색연합 활동가들은 철새조사를 하러 영산강이 흐르는 담양습지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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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습지 안의 데크길을 따라 가면 철새들을 볼 수 있는 널찍한 공간이 나옵니다~

매서운 눈빛으로 철새들의 종류와 수를 파악하고 있는 서은주활동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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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화소의 카메라의 줌은 여기까지…OTL….

잘 보이진 않지만 중대백로 120여마리 정도, 왜가리 서너마리정도가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번식기라 그런지 중대백로의 새끼들이 무진장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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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습지 초입 양쪽엔 이렇게 대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었습니다~

영산강 상류 방향까지 쭉 올라가면서 논과 습지에 서식하는 철새들을 모니터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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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습지 입구엔 <담양하천 습지보호지역 탐방안내소>가 있었습니다~aaaaa

그곳엔 담양습지 길잡이인 김미(숲해설가)샘이 계셨습니다^^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곤 담양습지 이야기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샘께선 2월부터 이곳에 상주해 계시는데 시기마다 무리지어 번식하는 새들이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황로, 쇠백로, 중대백로의 순서대로 새들이 번식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은 백로가 입에 물고 가던 먹이를 떨어뜨려 자세히 살펴봤더니

어린물고기, 개구리뒷다리, 메뚜기가 있더라는 겁니다.

아마도 둥지에 있는 새끼들을 위해 입에 한 웅큼 물고가다 떨어뜨린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즐거운 담양습지 얘길 해주신 미샘께 감사드리구요~ 다음 모니터링때 또 뵈요^^

*담양 습지를 방문하시면 누구나 담양습지 안내를 받으며 돌아보실 수 있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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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중간 중간 설치되어 있는 위에도 왜가리 등 철새들이 많이 앉아있었습니다~

먹이를 찾는 것 같진 않던데.. 깃털을 말리고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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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교와 풍영정 사이 구간에 서식하고 있던 철새들입니다~aaaaaaaa

강변쪽 나무엔 요렇게 백로가 둥지를 만들어 놨더라구요~

백로들은 대개 서너마리의 새끼들을 키운다고 합니다~

나무가 너무 높아서 몇 마리나 있는진 확인하기 힘들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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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걸쳐있는 영산강을 지나며 모니터링한 후 나주 승촌보에 도착했습니다~

수심이 깊어서인지 백로들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왼쪽 논에 간간이 황로와 쇠백로만 보일뿐…

오늘도 즐거이 영산강 철새조사를 마쳤는데요,

번식기는 8월까지.. 철새들답게 그때는 이 곳을 떠나야하는데..

기후변화로 인해 자꾸만 따뜻해지는 날씨때문에 텃새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 녀석들을 위해서라도

가까운 거리는 걷기로~ 에어컨 사용은 조금씩하며~ 지구를 좀 시원하게 해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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