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네트워크교육 4강_황룡강

2015년 10월 3일 | 미분류

하천네트워크교육 4강, 황룡강입니다..^^
전날까지 날씨가 좋았는데 왜 하필 오늘 이리도 추운걸까요..ㅠㅠ
‘어휴~ 춥다;;’
송산유원지 주차장에 ‘황룡강누리길안내소’가 생겼습니다..
그곳에 모여 황룡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늘 황룡강 안내는 황룡강지킴이 김홍숙선생님께서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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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은 지천이 많은 강입니다..
그만큼 크기도 크지요~
‘황룡’이라는 이름은 용과 관련된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잉어가 용이되어 승천하면서 떨어뜨린 비늘이 어등산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더군요..^^
밖으로 나와서도 공부는 계속됩니다~^^
광산구에서 황룡강수업을 위해 만든 책자를 보면서
서로 궁금한것을 묻기도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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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길안내소에서 나와 송산유원지로 향했습니다~
송산유원지는 보가 있는 하중도였는데 인공적으로 확장하면서
큰 섬이 되었다고해요..
그리고 사유지였지만 현재는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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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연꽃이에요..
노랗게 봉오리가 올라와있네요..?
지금은 꽃이 질때라 이쁜 모습을 많이 보지못해 아쉬웠어요..
부레옥잠도 보이구요..^^
(잎에서 광택이 나니까 빛을 많이 반사해서 눈부시게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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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양미역취입니다..
서양미역취라고도 한데요~
현재 유해식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크기 3m까지 큰다더라구요..
송산유원지에는 다행히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양미역취가 떼로 번식한다면~?
그 아래서 자라고 있던 식생들은 모두 죽어버리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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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줄박이도 봤어요~
귀여워라~♥
(사진 이쁘게 찍기는 실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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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짝폴짝~
“어, 개구리다!!”
송산유원지에는 예전에 참개구리를 방류했었데요~
그런데 비가 많이 오자 장성댐에서 물을 방류하면서
물고기도 개구리들도 떼죽음을 당했데요..
그래서 개구리를 만난게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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뙇!!
크게나온사진에 놀라신분도 있겠네요…^^
(제가 찍어놓고 제가 놀랬어요.. 하하;;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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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유원지에서 나가는길..
호기심도 많고, 장난끼도 많고, 열정도 많으신
소태천지킴이들 입니다~^^
가는 도중에 숙이고 계시길래 뭐하시나 했더니,
소태마을 놀이터 수업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위해
씨앗, 열매같은것들을 줍고계셨어요..
‘으앗;; 위험해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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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루길,
남자분들이 세분정도 낚시대를 들고 모여계셨는데,
떠나고 난뒤 그 자리를 보니 블루길이 여기저기서 퍼덕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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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블루길을 잡으러 오신걸까요..?
아니면 낚시를 하는데 블루길만 잡혔던걸까요..?
블루길은 생태교란종인거 다들 아시죠~?
(파랑볼우럭이라고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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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인데도 날이 흐리고 바람도 많이붑니다..
흐린구름 사이로 맑은하늘이 사이사이 보이긴 하지만 춥네요..ㅠㅠ
길을 서둘러야겠습니다..
다음으로 들린 양씨삼강문..
‘충, 효, 열’
세개를 갖추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셋중 하나만 갖춰도 다른곳은 크고 웅장하게 건물을 짓는데,
이 곳은 세개나 갖췄는데도 초라한 모습이라며 홍숙선생님이 아쉬워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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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들이 많이 살던 동네였는데 
데릴사위로 양씨사위를 들이면서 
사위가 학문공부도 하고 후학을 기르면서 
양씨가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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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톱의 홍기혁선생님이 열심히 한자를 읽어주십니다..
(하하.. 읽어주셔도 뜻을 해석 못해요.. 저희는….ㅠㅠ)
양씨삼강문의 규모가 작다보니 얼른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다음장소로 길을 재촉했습니다..
(추워요~;; 오들오들;;)
그리고 황룡강..
“으아닛, 이게 언제 심은거지??”
식재한지 얼마 되지않아 보이는 느티나무들이 수십그루..
피그닉벤치도 함께 있더군요
김홍숙 선생님 曰
“저기 도로가에 죽어가고 있는 느티나무들 보고
느티나무 말고 다른걸 심어야지 아이구..”
예전에 식재했던 느티나무가 잘 크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느티나무를 심어놨습니다..
계획할때 좀 보고 식재수종 결정하시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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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을 뒤로하고 하천으로 내려갔습니다..
‘어멋, 이 분홍색 알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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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우렁이의 알이래요~
동글동글한것들이 바위에 찰싹 붙어있습니다..
사진에는 크게 보이지만 알들이 작아요^^
그리고 탱글탱글 할 줄 알았더니
쉽게 허물어진답니다..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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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밑에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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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진찍고계신 소태천의 정미선선생님..
하하^ㅁ^
좀 포즈가 웃길지 몰라도 열정적인 모습이 찰칵!! +ㅁ+
이 외에도 황룡강엔 다슬기, 새우, 재첩이 있대요~
찾을것도 없이 물을 내려다보니 다슬기들이 딱!!!!
황룡강은 참 건강한 곳이라는게 한눈에 보이시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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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 너무 좋아요,
그런데
오늘 날씨가 너어~~~무 추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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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를 뒤집어쓰고 귀를 막아봐도 춥네요..ㅠㅠ
어서 우리 따뜻한 점심을 먹으러 가시죠!!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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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식당에서 따뜻한 국물과 밥으로 속을 채우고나니
추위가 좀 덜한느낌..
이때다!!
자~ 다들 모여서 사진한번 남기고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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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 바람분다~ 얼른 줄서요 주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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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추위때문에 고생했지만 그래도 좋았던 황룡강입니다..^ㅡ^
날 좋을때 한번 더 놀러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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