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여성학교4강과5강!

2015년 10월 3일 | 미분류

왜 따온고 하니 바로 풀잎꽃잎손수건 만들기를 하기 위해서였어욧!

정희샘은 자귀나무잎을 따오셔서 열심히 두드리기 시작~

 

일주일의 비소식 중에 유일하게 구름만 예보하던 7월 12일날~

소태여성학교4강과5강!<소태마을 식물 알아보기>시간이 있었어요^^

한새봉두레에 계시고 숲해설가이신 신경희샘과 오미정샘께서

소태마을 식물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4강은 신경희샘께서

 숲의 천이와 소태마을의 식물들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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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도 생명이 있어 삶과 소멸이 반복된다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종자가 가볍고 번식력도 강한 한두해살이풀들이 먼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그 다음엔 관목식물 – 소나무 – 참나무 – 서어나무 – 극상림 으로 숲이 천이되다

자연재해로 인해 그 숲이 타 버려 다시 재로 돌아가는 게 숲의 일생이라고 하셨어요~

쉽게 풀어내는 샘의 강의에 소태어머님들께서도 열강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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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식물인 미국 자리곰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우리 주위에 흔한 토끼풀, 개망초, 환삼덩굴도 귀화식물이라고 하네요^^

이런 귀화식물들은 번식력이 강해 자생식물들의 입지를 좁게 하지만

토질을 좋게하고 산사태때 흙이 쓸려가지않게 도와주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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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

일단 냄새를 맡아보라는 경희샘의 말씀에 열심히 맡아보지만

그저 풀냄새밖에 안나는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남이샘~ 알고보니 생강나무였다네요~

(비가 많이 와서 특유의 향이 덜 나는 것 같다고 샘께서 그러셨어요^^)

정희샘은 노란꽃 필때만 봐서 생강나무인줄 몰랐다며 자주 찾아와 봐야겠다고 그러셨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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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식물인 새뜩이를 알려주고 계시네요~

은행나무, 고사리와 함께 대표적인 화석식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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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자락으로 올라가는 길에 파드득이 있었어요~

새순은 나물로 무쳐먹을 수 있단 말에 소태어머님들 시선 집중+ㅅ+

저도 약간 뜯어서 먹어봤는데 풀향이 강하지 않고 정말 상큼하더라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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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내느라 그랬는지 대나무의 줄기들이 온통 몸을 드러내고 있었는데요,

대나무는 꽃보단 뿌리줄기로 번식을 한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참나무, 버드나무, 중국단풍, 모시잎, 자귀나무, 대리포퓰러나무, 옻나무, 벚나무 등

소태의 자연에 있는 뿌리생물들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땀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열강해주신 신경희샘께 박수를 보내고

다음 강의로 넘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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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강의를 맡은 오미정샘께선 덩쿨식물과 아이들과 할수있는 체험꺼리에

대해 알려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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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서먹하게 만났다면 몸풀기로 손을 잡고 마음까지 풀어보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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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잡은 상태로 앉아서 숲을 바라보았어요~

샘께선 지금 바라보는 위치가 아이들의 시선이라며

그 시선을 함께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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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덩쿨식물을 찾아보기로 했어요~

바닥으로 뻗거나 기둥을 의지하고 뻗어올라가는 덩쿨식물을 찾아서

이야기 해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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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을 지어서 찾아보았어요~

남이샘과 미선샘은 무얼 찾고 계시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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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덩쿨식물을 물어보고 덩쿨손이 있는 것도 함께 찾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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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로 식물이 종자를 퍼뜨리는 방법도 분류해보았어요~

미정샘께선 가을이 아니라 열매를 많이 구할 수 없어 직접 챙겨오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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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처럼 날아서 종자를 퍼뜨리는가 하면

다람쥐나 청솔모가 먹어야 잘 종자가 퍼지는 것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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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제각으로 자리를 옮겨 각자 따온 잎 3가지를 나열해 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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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자귀나무잎이 예쁘게 물들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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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자귀나무잎이 예쁘게 물들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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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이 넘는 강의에도 생태교육에 대한 지치지 않은 열정을 보여주신 소태어머님들~

마지막 인증샷까지도 환하게^^

요렇게 해서 소태여성학교 4강도 즐겁게 마무리되었답니다~으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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