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골 자연놀이터> 그 일곱번째 시간^o^은
10월 13일 옛 지원중학교에서 소태골 아이들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은 뭐하며 놀아볼까?”
<자연물 액자만들기> 어때요~
이렇게 액자틀을 가지고 다니다 내가 담고 싶은 자연물에
틀을 놓고 마음에 담아가면 되는 거래요^^
옛 지원중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강연균화가선생님의 댁까지 걸어가며
자연물 액자만들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가만히 있어봐 미주야~”
저번에 배운 걸 기억한 미진이는
환삼덩쿨잎을 하나 떼어 동생 미주의 옷에
장식을 해주기도 하더라구요^^
두원이가 맨처음으로 자연물액자를 만들었네요^^
노란액자틀과 어울리는 더 노란 호박꽃^^
보조개가 앙증맞은 두원이 동생 채원이는
자기 손가락처럼 조그만 뱀딸기를 액자에 넣었습니다^^
어른스럽게 동생 지호를 잘 챙기는 정은이는
부채살처럼 생긴 이끼류를 액자에 담았습니다^^
미선샘께선 큼지막한 대봉을 액자에 담으시더라구요~
이런 대봉들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 감나무가지가 휘청휘청~ㅎ
뒷길로 오니 금세 강연균화가 선생님댁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리 선생님께 인사 드리고 안에 한번 보고 갈까요?~”
“네에~~”
아~~
눈이 부신 다연이는 좀깻잎을 담았구요^^
정은이가 찾은 또 다른 자연물은..?
약간 근엄한 표정의 석상~~
화가샘께서 주신 맛난 간식을 먹고
기념으로 한 컷^^
자연물 액자만들기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
미선샘과 미주가 다정한 모녀같이
손을 잡고 꺄르르 웃고 있네요^^~
자연물 액자만들기를 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
미선샘과 미주가 다정한 모녀같이
손을 잡고 꺄르르 웃고 있네요^^~
다음으로 할 놀이는~~
<도화지에 자연물로 표현하기>입니다^^
하얀 도화지에 스프레이 풀을 뿌리고 그 위에
내가 느낀 것을 자연물로 표현하는 놀이인데요~
어떤 모습이 나올까..?
꼼꼼하게 잎을 붙이고 있는 두원이^^
연수의 도화지엔 벌써 노란잎들이 흩날리고 있네요^^
어어~ 미주야 그러다 다 보이겠어>_<
옷이 올라간 것도 모른채
초집중하던 미주^^
어어~ 미주야 그러다 다 보이겠어>_<
옷이 올라간 것도 모른채
초집중하던 미주^^
아이들이 자연물로 표현한 것들인데요,
같은 건 하나도 없고 모두 다양한 모양의 그림들이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중학교 고등학교가면 맨 똑같은 것만 하라고 하니
얼마나 답답할까요..?ㅎ
초등학교 5학년인 연서는 제목을 ‘가을여자‘라고 지어서
엄마샘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태골 자연놀이터> 일곱번째 시간도
즐겁게 마무리되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남이샘과 지현샘의 합작품 <가족>입니다^^
아주 입체적인 표현감으로 별5개!ㅎ
마지막 시간이 될 다음 놀이터땐 바람개비를 함께 만들어 봅니다~^^
슝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