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숲마실 _ 광주 무등산자락 무돌길을 걷다.
무돌길은 광주 북구 각화동에서 시작으로 담양과 화순구간을 거쳐 다시 광주 동구 광주역으로 이어져 있는 길이다.
총 15길로 나뉘어져 있으며 각 길마다 특징을 살려 이름이 정해져있는 것 또한 재미있는 요소이다. 우리 녹색연합 숲마실 회원들은 3월부터 두 구간씩 걸으며 색색이 바뀌는 자연과 사계절을 몸소 맛보았다.
함께한 회원들 모두 전 구간을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사진을 모아보니 모두 함께 완주한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13길 용연마을 지나 14길 광주천 물길을 따라 걷는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그날은 비가 보슬보슬 내려 더욱 운치가있었던 것 같다. 물소리, 바람소리,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도심 속에 이런 공간이 있는지 몰랐는데 나만의 힐링 장소를 만난 것 같아 뿌듯하였다. 다른 길에 비해 평탄한 평지길이고 거리도 가까우니 녹색연합 회원분들도 가볍게 운동 삼아 훌쩍 떠나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