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교육 시민교사 양성교육(3)

2017년 5월 18일 | 활동소식

2017.5.19

생태교육 시민교사 양성교육 세번째 시간.
오늘은 ‘물순환도시를 통한 습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김영선 박사님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도시화와 과밀개발로 인한 기상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도시생태계가 파괴되어었고, 광주도 예외는 아닙니다.
광주천은 1980년대부터 자연형하천정화사업, 생태하천사업 등 여러 이름을 달고 공사가 이루어져 왔고, 그 결과는 영산강과 하수종말처리장의 물을 펌핑하여 물을 조달하여 수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수천억원의 공사비와 펌핑을 위한 유지비, 전기세 등으로 수천만원에 달하는 세금이 쓰여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도시의 물순환을 건강한 시스템으로 바꾸지 못한다면 광주천은 물론이고 광주의 자연과 생태계, 생물다양성은 회복될 수 없습니다.

물순환선도도시로 선정된 광주의 물순환과 물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위해 LID(저영향개발)기법에 대해 살펴보며 이후 우리 주변의 LID시설을 찾아보는 등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도 교육생들의 열기로 강의실은 후끈 달아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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