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 – 맹꽁이

지구에 살던 생명체들이 얼마나 많이 사라졌을까요

녹색연합은 우리가 지켜야 할 야생동물 10종을 선정해 자연의 소중함을 시민과 함께 생각해보는

<그러니 그대, 사라지지 말아라>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색연합누리집, 해피로그, 한겨레 환경생태 전문웹진’물바람숲’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주전남녹색연합에서는 4월부터 9월까지 양서류와 함께하는 기후변화이야기를 지역아동센타 아이들과 진행했습니다.

아래글은 녹색연합 홈페이지 야생동물 활동이야기 맹꽁이편의 내용을 조금 적었습니다.

지구에서 20분마다 생물종이 한 종씩 영원히 사라질 정도로 생물종다양성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양서류는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여 살아가는 올챙이 시기와 폐를 이용해 물 밖에서 살아가는 시기를 한 생

활사에 모두 가지고 있는 무리이다. 그래서 물이나 육지 환경 중 어느 한곳이라도 살기에 적합하지 못하면 생

존하기 어려워 환경변화에 특히 민감한 종이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환경변화의 양상을 양서류 조사를 통해 감

지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최근 20년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으며 개발하기 쉬운 평야지대와 습지

를 매립하기 때문에 양서류를 포함한 평야의 습지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생물들의 개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

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벼농사 및 농작물 수확에 농약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였고, 논도 겨울에 물을 빼고

바짝 말려 땅 속까지 산화시킨 후 4월 경 모내기 직전에 물을 대는 농법으로 변하면서 물이 어느 정도 있는

논에 의존하여 살아가던 양서류는 더욱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양서류 중에서는 수원청개구리, 금개구리, 참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맹꽁이가 특히 큰 폭으로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그 중 맹꽁이는 1989년 환경청고시 제89-5호로 처음으로 특정야생동식물을 지정할 때

부터 선정된 후 5차에 걸친 개정에서 특정야생동식물에서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명칭만 바뀌었을 뿐

계속 보호종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개구리 살리기에 함께해주세요.

애완동물과 식용으로 세계 야생개구리 15백만 마리(1988~2002)가 사로잡혀 세계시장에서 거래됐습니다. 인도네시아가

세계 개구리뒷다리 수출의 45퍼센트를 차지하고, 중국, 인도, 페루, 프랑스… 개구리뒷다리 시장으로 알려진 나라들입니

다. 개구리를 더 이상 식용으로 먹지 말아주세요.

개구리와 두꺼비 로드킬을 막아주세요.

7억 대 차가 십년에 한 번씩만 개구리를 쳐도 해마다 개구리 7천만 마리가 길에서 죽는 셈입니다. 우리나라 로드킬 가운

데 45.3퍼센트가 개구리입니다. 2006년~2009년 사이 국립공원 16곳 41개 도로에서 개구리 1801마리가 로드킬 당했습니

다. 우리나라에서 로드킬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월악산 국립공원 597지방도로, 개구리이동표지판과 개구리생태통

로와 담장이 필요합니다.

개구리, 두꺼비, 맹꽁이 조사에 참여하세요.

논 습지, 묵논 습지, 수로, 하천, 저수지, 웅덩이, 계류… 우리 동네 양서류는 어디에 살까요? 우리 동네 양서류의 산란과

서식분포 조사 기록에 참여해보세요. 한국양서파충류보존네트워크 누리방에서 조사 기록지 양식을 내려 받아 사용하세

요.

4월 28일은 세계 개구리 보호의 날

미국 환경단체 ‘세이브더프로그스(Save the frogs)’의 대표 케리 크리거 박사는 개구리를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는 날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2014년까지 미국 학교에서 개구리해부실험 금지를 요구하며 다양한 보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밝힌 개구리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몇가지입니다. ‘올챙이는 물속 조류를 먹어 물을 깨끗이 지켜주고,

개구리는 사람 몸에 위험한 병을 옮기는 질병균, 해충을 먹고 지구빙하기와 소행성이 충돌했을 때도 살아남은 환경지표

종입니다. 그리고 개구리는 멋지니까요.’

개구리를 지키는 이런 방법도 있습니다!

  1. 비 오는 날 운전은 천천히: 개구리가 이동하거든요.
  2. 수도꼭지를 잠그세요: 개구리도 물이 필요하니까요.
  3. 개구리가 사는 연못이나 정원을 만드세요: 개구리를 늘

볼 수 있어요.

  1. 양서류 생물학자가 되세요: 신비한 양서류의 세계를 알수록 잘 지킬 수 있으니까요.

<출처: 작은 것이 아름답다 (2012. 4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