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동 진남중학교에서 만나 정상까지 다녀왔답니다.
아직은 사람의 간섭이 비교적 적어 자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무등산에서 뻗어나와 화순과 내지마을 화산마을 앞을 달려 노대마을로 이어지는 생태길.
분적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무등산이 마주보이고 너랏재터널과 내지마을이 가깝게 다가옵니다….
한두명이 지나갈정도의 넓지 않은 등산로가 좋았고, 꽃잎을 떨구고 있는 오동나무가 많은 것도 눈에 띄었답니다.
산초와 초피나무, 은방울꽃, 큰꽃으아리, 옥녀꽃대가 반겨주던 분적산 잘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