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태풍이지나간 영산강을 둘러보다.. -3편

2015년 10월 2일 | 미분류

3편에서는 영산강 지류인 ‘고막원천’에 대해 알려드릴려고합니다..
부실공사인지.. 자연재해인지….
그 피해가 가장 심하게 눈에 띄는 곳이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자전거도로입니다..
약 50m정도가 지반이 무너지면서
하천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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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으로 모두 덮어놓았기에 그 속은 어떤가 하고 한번 들춰보았습니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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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쑥 들어갈듯이 벌어진 틈..
얼마나 무너져내렸는지 한눈에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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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내린 반대쪽도 이렇게 큰 틈이 생겼어요…ㅠㅠ
자전거도로상태가 이렇게 심각한데
고막원천은 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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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이 많이 무너져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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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전봇대가 보이시나요..?
전봇대가 호안이 무너지면서 쓰러진 모습입니다..
일부 전봇대는 물에 잠겨있고, 어디로 떠내려갔는지 안보이는것들도 있었어요..
태풍이 온날 나주시민들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을것 같습니다..
아직도 복구가 안되어 있던데, 전력문제는 없는걸까요..?
이번 태풍이 독하고 무서웠습니다..
그런 태풍이 하나가 아닌 두개나 지나갔지요..
그리고 하천에도 많은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자연재해로 보고 어쩔수 없지.. 라고 생각하면 끝일까요..?
모래위에 쌓은 성과 돌위에 쌓은 성..
어떤 성이 더 오래가고 좋은것인지는 모두가 알고있죠..
 
그리고.. 사람이 인위적으로 자연을 만든다면,
자연은 얼마 안가서 자신 원래의 모습을 되찾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