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여성학교2강!

2015년 10월 3일 | 미분류

소태마을 여성들의 마을학교 교사 양성 과정 그 두번째시간이

6월 28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지원2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있었어요~

콩세알대표를 맡고 계신 정미선 샘께서

오늘 이루어질 강의에 대해 말씀해 주고 계시네요~

1강 보다는 참여자 수는 적었지만 교육에 대한 열의로 눈을 더 반짝이셨던 어머님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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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생태교육, 왜 필요할까?’ 라는 주제로

녹색연합운영위원이시면서 한새봉두레를 맡고 계신 박선화샘께서

열띤 강연을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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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입시위주의 학교교육과

가정에서의 불안으로 인해 더 모나고 거칠어진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이런 아이들도 숲에 들어가면 순해질 수 있다고 한새봉 개구리교실의

변화된 아이들의 사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근본적으로 자연속에서 사람이 악랄해질 수는 없는 것이고

자연 속에서 누리는 기쁨은 누구나 그렇듯 평생 남는 기억이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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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경청하고 계신 김은아, 임정희 소태마을 어머님들^^

임정희 어머님께선 초등학생 아이들을 자녀로 두고 계시는데

큰 아이가 곤충이나 식물에 관심이 많아 늘 이름을 가르쳐주시곤 하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의를 듣고는 생각이 조금 바뀌셨다고 하셨는데요,

예를 들어 “애들아 이것봐 이건 백일홍이라는 꽃이야” 라고 가르쳐주었을 경우

그 대상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차단할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부턴 자연물에 대해 일단 아이들에게 오감으로 느껴보고

도감을 찾아보는 식으로 해야겠다며, 좋은 거 들었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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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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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알찬 강연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