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 에너지 그리고 에너지 자립 마을을 알아본 것을 토대로
에너지 제로 하우스를 디자인 해보기로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아이들은 다양한 생각들을 풀어 놓았는데요~
그 중엔 정말 기발한 신재생에너지도 있었습니다ㅎㅎ
<1>모둠전체적으로 아주 디자인이 잘 된 케이스였는데요~
황토와 시멘트 그리고 황토로 4겹으로 단열을 한 벽이 눈에 띄었구요~
빗물저금통과 덩쿨같은 자연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도 칭찬할만 했습니다~^^
또 LED전구로 효율을 높이는 센스도 잊지 않았더군요~~
서로 간의 의견을 조율하느라 그림 그리는 게 조~금 늦었던 2모둠~
하지만 대표로 나온 민기가 아주 설명을 잘 해주었었는데요~
2모둠의 에너지제로하우스에서 눈에 띈 것은 바로 환기 장치였습니다~
벽의 위쪽 부분에 환기 장치를 달아서 차가운 바람과 더운 바람이 드나들 수 있게끔 해 놓았더라구요~
그 밖에도 지열과 풍력을 이용해 에너지를 이용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가장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 놓았던 3모둠!!
빗물을 이용해서 화장실 물을 사용하고 풍력과 태양광으로 기본적인 에너지를 충당하겠다는 이야기가 토대였구요~
기발했던 건 압전소자라는 물질(?)을 바닥에 깔아놓고 발로 밟으면 전기가 발생되는 장치였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만 했던 건 오렌지나무에 구리와 아연을 연결해 그것으로써 전기를 만드는 장치였습니다~ 설마 이게 될까 싶었는데 물에서 전기를 만드는 방법과 유사해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다른 샘의 말을 들으니 아이들의 상상력이 역시~! 대단하단 생각도 들었습니다~ㅎㅎ
4모둠에선 태양광과 풍력 그리고 태양열 환풍기로 기본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는데요~
여기서도 LED전구를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겠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리고 태양열 조리개로 밥을 해먹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있었는데요~
설명을 해 준 지희의 말에 의하면 태양열 조리개로 밥을 하려면 최소한 2시간은 일찍 일어나야 하니
아침형 인간이 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라더라구요~^^
지금 당장 이 모든 걸 우리 집에 실현할 순 없지만
LED전구로 바꿔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거나 베란다 태양광을 설치한다면
조금이나마 에너지제로하우스에 가까이 갈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