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전남녹색연합 입니다.
<2021년 12월 03일, 일경험드림 청년과 함께 하는 주간브리핑>
1. 염주주공 재건축 가로수 절단…이식 약속해놓고 공사땐 싹둑
주택재건축사업이 진행 중인 서구 염주주공아파트 주변의 가로수가 지난 27일과 28일 무참히 베어졌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이곳 나무들은 재건축 승인 시엔 이식으로 허가났는데, 막상 공사에 들어가자 방침을 바꿔 ‘제거’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재건축조합과 허가권자인 서구청이 관련 조례를 지키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28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월드컵4강로와 염화로의 메타세콰이어와 은행나무길은 1987년 도로 개설과 함께 식재됐다. 이 중 흉고직경 80cm~20cm, 수고 7~8m에 달하는 메타세콰이어 56주와 염화로 은행나무 62주가 최근 베어진 채 밑둥만 남겨졌다. 30년 동안 주민들에게 그늘을 주고, 마을 풍경의 일부로 자리한 수목들이 순식간에 사라진 것.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609
2. 나와 지구를 위한 채식 한 끼
결혼 전 일주일에 한두 번 혼자서라도 고깃집에 가서 삼겹살 2인분을 거뜬히 먹어 치우는 육류 마니아였다. 결혼 후에는 남편이 채식을 하니 집에서는 고기를 먹을 수 없어 가끔 남편을 졸라 고깃집에 가곤 했다. 10년 전, 짧은 목줄에 묶여 있던 반려견 입양이 내 삶을 통째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 동물은 그저 열등하다 생각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외면해왔는데 새 가족이 된 ‘발비’로부터 세상을 보는 나의 관점이 바뀌었다. 발비는 나에게 4킬로그램의 사랑이다. 발비를 통해 모든 동물이 사람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 깨달음은 나를 채식인으로 만들었다.
https://www.news1.kr/articles/?4504173
3. 구례군 다시 꺼낸 ‘지리산 케이블카’…지방선거 겨냥 돌출행동?
구례군이 지난달 30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 계획을 환경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산 관련 4개 지자체가 앞다퉈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고 나선 지난 2012년,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4개 지자체 합의한 단일안’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사실상 불가능하게 된 것을 구례군이 다시 들고 나온 것.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은 입장문을 통해 “환경부가 ‘부가’한 조건으로 ‘누가 봐도 불가능한 일’이 된 케이블카를 구례군 단독으로 다시 추켜든 건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행위로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700
4. 기후솔루션 “가스발전, 2064년까지 최대 3만5000명 조기사망”
기후운동단체 기후솔루션은 19일 ‘가스발전의 실체: 가스발전의 대기오염 영향 및 건강피해’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현 정책인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엘엔지 발전량에 따른 대기오염 시나리오와 세계에너지기구(IEA)의 권고에 따라 2035년 가스발전소가 모두 퇴출될 경우의 대기오염 시나리오를 비교한 결과다. 정부기관과 발전회사가 국회에 제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발전량, 발전시설의 일반현황을 바탕으로,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대기질 변화와 이로 인한 건강영향을 추정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1019989.html#csidx4048dde915466a09e8667de3ba27719
5. “지금 당장!” 지구 경고에 그린세대 절박한 응답
지구의 평균 기온이 1℃ 상승하면 북극이 더 빨리 녹기 시작한다. 북극곰은 멸종위기동물이 된다. 산호의 70%가 멸종한다. 2℃ 올라가면 해수면이 상승하고 그에 따라 난민이 발생한다. 지중해 국가가 사막화되고, 지구 생물종 1/3이 멸종한다. 바다에 잠기고,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환자들이 수십만 명으로 늘어난다. 3℃ 오르면 기후의 양극화가 극심해진다. 가뭄은 더 심해지거나 홍수가 빈번해진다. 지구의 폐 아마존이 사라진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2074
6. 장성 대양판지 공장 폐수 무단방류 사실로 드러나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전남 장성에 위치한 ㈜대양판지 공장의 폐수 무단방류 행위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2019년 5월께 파지 더미에 3차례에 걸쳐 총 3t의 폐수를 무단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조업정지’에 해당하는 행위다. 이 밖에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1건)·미신고 폐기물처리시설 설치(1건) 행위도 적발됐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1129_0001668533&cID=10809&pID=10800
기타뉴스
– 광주시 녹지정책과 신설·시의회 조직 확대
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11606
– “2026년 재생에너지 용량, 화석연료·원자력 합친 것보다 많아질 것”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2&sid2=252&oid=028&aid=0002570129
– 고장난 측정기 들고온 환경청 “새만금 태양광 침출수 정상이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2D&mid=shm&sid1=102&sid2=252&oid=023&aid=0003656919
– ‘탄소중립’ 전남도, 친환경차 보급 확대
– https://jnilbo.com/view/media/view?code=2021120216163716269
가입 및 문의전화 : 광주전남녹색연합 (062-233-6501)
홈페이지 : https://greengwangju.org/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green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