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핵 다큐사진작가 모리즈미 다카시 초청 강연회
“Nuclear Blue 후쿠시마“
(직역하면 ‘우울한 원자력발전소 후쿠시마’ )
언제 : 2013년 3월 12일(화) 늦은 7시
어디 : 광주 NGO센터 대강당(서구 치평동 롯데마트 근처)
무엇 : 핵 다큐사진작가 모리즈미 다카시 강연 <“Nuclear Blue 후쿠시마”>
주최 : 핵없는 세상을 위한 광주전남공동행동
문의 : 광주전남녹색연합(062-233-6501)
2013년 3월 11일이 어느새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터진지 2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바로 이웃나라 일임에도 나에게 당장 닥치는 피해가 없으니 쉬이 잊어버리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말합니다.
‘후쿠시마 사고로 인해 그 사람들은 사랑과 고향을 빼앗겨 버렸다고. 제2차 세계대전 때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으로 인해 수많은 재일한국인들 또한 희생되었다고. 한국과 일본은 함께 핵을 넘어서야 하는 공통의 뿌리가 있다고…’
핵무기로부터 핵발전소가 탄생되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되는 그의 말입니다.
전 세계 핵실험장과 피폭자들을 취재해 온 그가 이제 어떤 말을 우리에게 들려줄까요. 우리는 그의 사진들 속에서 아마 먼저 찾게 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