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별책부록영화관]공사와 개발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2015년 9월 21일 | 미분류

2009년 4대강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시행된 영주댐 사업

무리하고도 무자비한 공사로 인해 환경은 파괴되고

400년 전통의 금강마을을 비롯한 수 많은 세대들이 한 순간 수몰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우리가 이들에게 가지는 관심은 미미할 뿐.

갈 곳을 잃은 사람들과 사라져 가는 생명들..

 

8월달 별책부록 영화관에서는 강세진 감독의 <촌, 금가이>를 상영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장소: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광주 용봉점

시간: 8.29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무료상영입니다.

ㅂㅊ

 

감독소개

강세진 KANG Se-Jin

그동안 수많은 공사와 개발로 많은 마을들이 사라져갔다. 이는 도시 뿐 아니라 농촌도 마찬가지다. 농촌의 공사와 개발은 도시의 그것보다 더 감추어져 일어나고 더 폭력적이다. 피해자들의 상처는 도시의 그것만큼 아프다. 아니 어쩌면 더 심할지도 모른다. 피해자의 일생과 같은 크기의 것을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해결책이나 해답을 제시해 주지 못할 수도 있다. 보는 사람이 작품 안의 현실을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필모그래피 – [잘했어요?] 2009년 인디다큐 페스티벌 [강원래 프로젝트] 참여 2011년 인디다큐 페스티벌, 2011년 인권영화제 [강정 인터뷰 프로젝트] 참여 2012년 서울독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