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이야기 : 光合成 光州③ 개화진경 광주
한 송이 꽃이 피어나는 개화진경산수화기법으로
그려진 녹색의 광주고지도를 목판에 새겨 찍어낸
것이다.
이 지도가 주는 메시지는 도시 숲 유림수(柳林藪),
도시호수 경양방죽, 도시동산 태봉산이 자취를
감추고 지금 광주에 왜 없느냐는 것이다.
또 하나의 메시지는 왜, 녹색(綠色)지도였냐 는 것이다.
이는 빛고을 광주가 식물의 광합성원리에서 도시재생의 철학을 배우고, 도시경쟁력의 방법을 찾고, 나아가 주민, 행정, 기업, 전문가, 시민단체가 광주거버넌스를 구축하여 파트너십을 발휘하라는 것이다.
※ 최봉익 선생님의 판화 ‘광합성 광주’를 총 13회에 걸쳐 표지 그림으로 게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