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엔 우리밀~ 우리몸엔 우리밀~

2015년 9월 21일 | 미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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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송산유원지에서 광산구청과 우리밀농협이 함께 한

우리땅엔 우리밀~ 우리몸엔 우리밀~ 축제가 있었어요~

 우리밀 식품판매, 우리밀 요리 경연대회, 전통 농기구 체험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거리가 있었습니다~

김태완대표님이 계시는 우리밀농협에선 우리밀면으로 만든 짜장면을 판매하고 계셨구요~

덕분에 맛있는 짜장면과 노란빛의 독특한 울금막걸리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_<

점심을 먹으며 김태완 대표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우리밀또한 농산물에 속해서 쌀이나 여타 농산물에 비하면 타격은 덜하겠지만

어찌됐든 한미자유무역협정(FTA)에서 자유로울 수 없단 이야길 해주셨습니다.

관세를 아예 떼고 외국농산물이 들이닥치는 것이니까요.

씨앗에서부터 독을 먹고 자랐지만 FTA로 인해 더욱 저렴해져 버려서 외국의 농산물들이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기도 하구요.

우리의 농가들은 더욱 힘겨워질테고 말이죠.

미국 광우병쇠고기 사태때 쇠고기를 육안으로 구별하는 정부의 태도로 봐서는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스스로라도 정부의 행동을 늘 관심있게 지켜보고

우리 땅에서 나는 건강한 농산물을 먹음으로써 농부들을 살리고 우리의 식량주권을 지켜나가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