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내리는 날의 봄나들이

2015년 9월 23일 | 미분류

4월 14일.

섬진강 기행을 다른 일정과 부른 배를 이유로 결석했습니다.

봄꽃 만개한 섬진강을 기다리며 들떴다가 고무풍선처럼 바람이 빠져 버렸지요..

 

토요일 늦은 오후, 일정을 다 마치고 시댁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갈때마다 만나게 되는 섬진강과 지리산 때문에 구례에 있는 시댁 가는 길이 매번 즐겁지요. ^^

 

일요일 아침을 먹고 잠깐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오오~ 아~ 이쁘다~’하는 감탄사만 연발하며 꽃길을 달렸답니다.

너무 행복하고 가슴이 벅차서 눈물이 나올뻔 했다니까요.. ^^;

 

눈으로 그득 그득 담다가 사진기에 담아온 몇 장의 사진..

그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싶어 사진 몇 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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