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비때문에 하지 못했던 2차 모니터링을 8일(목)에 진행했습니다.
햇볕은 쨍쨍, 모래알은 빤짝 하는 날씨였구요, 우안과 좌안 두팀으로 나누어 도촌교에서 통머리교까지 발자욱을 찍고 왔습니다. ^^
도촌교 아래 풍영정천은 며칠 전에 왔던 비 때문인지 수량이 많은 상태. 하천 제방 위는 아스팔트 2차선 도로로 차량 통행은 많아 보이지는 않았고, 하천 쪽으로 벚나무가 줄줄이 늘어서 있었습니다. 하천 주변은 하남공단이 자리잡고 있어서 주변 도로가 모두 포장되어 있어서 빗물의 침투가 어려운 상태였습니다.제방은 벚나무, 등나무, 칡 등의 나무와 풀로 자연제방을 이루고 있었지만 둔치는 도촌교 앞부터 하남교까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1m 정도의 폭으로 포장길과 새를 식재해 놓은 길, 그 옆으로 약 3m 폭으로 산책로, 다시 식재해 놓은 길이 있었는데, 좀 더 많은 부분을 하천에게 돌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제방은 벚나무, 등나무, 칡 등의 나무와 풀로 자연제방을 이루고 있었지만 둔치는 도촌교 앞부터 하남교까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1m 정도의 폭으로 포장길과 새를 식재해 놓은 길, 그 옆으로 약 3m 폭으로 산책로, 다시 식재해 놓은 길이 있었는데, 좀 더 많은 부분을 하천에게 돌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식재되어 있는 새(새는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 사방공사를 한 곳에 심는다고 합니다.)
호안은 물속과 육상 생태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습생식물을 보기가 어려웠고 명아주나 갈대 등이 자라나 있는 것이 간간히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다리와 다리 사이에 징검다리와 보(낙차공)가 규칙적으로 놓여져 있었고, 이용자가 없는 자전거도로와 너무 많은 하천으로의 진입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하천을 이용하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었으며, 모래톱과 퇴적층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남4교~ 하남교 구간 수생식물 식재/ 하남교부터 풍영정천 개수공사를 하느라 둔치를 파헤쳐 놓은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