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늦은 4시
기후행동 비건(vegan:엄격한채식주의자)네트워크 사무실에서
지방의제 ‘녹색건강‘ 분야에 대한 회의가 있었는데요
한살림, 빛고을생협, 식생활교육네트워크, 참교육학무모
푸른광주21, 비건네트워크, 녹색연합이 함께 했습니다
건강한 녹색 생활을 하려면 무엇을 해야할까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자리였는데요
/녹색건강 교육 및 강연회(기업, 학교, 단체, 구청)
/초록 밥상(주 1일 채식) 홍보 활동
/녹색건강 green healing camp
/초록 밥상 클럽
/학교의 주 1회 채식급식 관련 모니터(학생들의 채식에 대한 인식 등)
그 중 학교의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는데요
학교에서 주 1회 채식급식을 하고 있는 학부모의 인식조사를 했더니
그 중 절반 정도는 아이들의 채식식사에 대해 관심이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광주 내 모 사립고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대형편의점에 매점입찰을 주어 높은 금액에 입점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건강매점’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이미 서울과 울산 등의 학교에서 하고 있는 ‘건강매점’은
-아동 및 청소년 비만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 형성
-대부분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 내
건강 매점을 통하여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 제공
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건강한 먹을 거리 실천을 위한 공간인 ‘건강매점’이 학교에 골고루
적용되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의제로 올해부터 2016년까지 장기적으로 가져갈 의견들을 나눈
보람된 회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