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눈으로 덮인 마을이 보이는 이곳..
어디일까요~?^^
기차안이요!! >ㅅ<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새마을호를 탔어요~
폭설로 인해 서울로 가는 기차들이 거의다 매진되고
새마을호가 남았더라구요..^^
서울엔 무슨일로~?
녹색연합의 앞으로 5년의 비전을 꿈꾸기위해
100인원탁회의를 하기위해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밖에 눈오는 풍경을 보고있자면…
기차안이 따뜻해서.. 좋았습니다….^ㅡ^
만약 제가 밖에서 저 풍경을 바라보고있었다면
풍경을 살필틈도 없이 따뜻한곳으로 가려고 애쓰고있었겠죠..? ㅎㅎ
한참을 달리던 기차가 좀 이상합니다..
쾌쾌한 냄새가 나는거 같고…
기차가 멈춰서더니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1호차에서 연기가 심하게나서 점검을 위해 잠시 멈추겠습니다’
아아~ㅠㅠ
어쩔 수 없지요..ㅠㅠ
기차가 한시간정도 연착되어 서울로 가는길이 더더욱 멀게 느껴졌습니다..
심심함을 달래기위해 찾은 매점칸.
엇~!? ㅇㅁㅇ
오락실 게임.. 노래방도있고…
‘우와~’
기차 별로 못타본 촌놈입니다 제가..^^;
신기했습니다 제겐…. ^ㅁ^
부랴부랴 원탁회의장소에 도착했어요~
이미 행사는 진행중..
흑흑.ㅠㅠ
조별로 테이블에 앉아 좋아하는 단어, 녹색연합과 어울리는 단어 등
그 단어를 적어 한 판넬당 스티커 3개씩..
자기맘에 드는 단어에 스티커를 콕콕. 붙여주었습니다..^^
우리 조 뿐만아니라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간접적으로 듣는것이죠~
어디어디~
어떤단어에 스티커가 많이 붙었나…?
그리고 그 키워드를 이용해서 비전에 대해 함께 논의합니다..
‘이 키워드를 가지고 어떤 문장으로 비전을 제시해 볼 수 있을까..?’
문장을 만드는게 어렵더라구요..
너무 잘하려고만 했을까요~? ^^
그리고 나온 문장들..
눈에 찍힌 첫발자국의 감동을 함께할 수 있는 녹색연합
흙이 늘고, 차가 줄고, 산책이 편하고, 꿀벌이 나는 건강한 생태마을
친환경 먹거리가 있으며, 공동체가 살아있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연을 찾아 떠나는 도시가 아닌 자연을 담은 도시를 만든다
10만 회원의 나눔으로 완성되는 녹색세상
숲에서 노래부르고 놀면서 명상하는 세상
우리는 녹색지구를 만들기 위해 미래세대와 협력하고, 생명의 가치를 나누기위해 행동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녹색연합, 환경부를 대신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문장이 마음에 드시나요~?^^
각 문장들이 완성도가 어느정도 되는지, 얼마나 만족하는지를
스티커를 통해 투표했습니다..^^
그리고 두문장을 뽑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최종적으로 선택된 두 문장입니다..^^
어떤가요…?
좀 더 다듬어야겠지만, 여러분은 어떤쪽이 녹색연합의 비전으로
더 잘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
두 문장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여 문장을 다시 한번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