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촛불켜는 밤 소이캔들 만들기.
이 문구에서 어떤 단어가 가장 마음을 끄시나요?
어떤 분들은 ‘여름’에, 또 어떤 분들은 ‘캔들’에,
또 어떤 분들은 ‘촛불 켜는’에 마음이
끌리시지 않을까요?
지난 8월 20일 화요일
이 날은 2013 광주 에너지의 날 맛보기 프로그램으로
‘여름, 촛불 켜는 밤을 위한 소이캔들 만들기’는
그렇게 마음이 끌리는 많은 분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 날의 최연소 참가자
개구쟁이 공태현, 공태호 군입니다^^
엄마랑 바깥나들이여서 더 신났나 봐요ㅋㅋ
소이캔들 만들기는 의외로 간단했는데요
도움을 주신 에코스토리 배진경선생님께서
미리 소이왁스를 녹여놓아 주셔서
저희들은 나무심지를 고정시키고 붓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거기다 향도 색깔에 맞추어
보라색은 라벤다향
노란색은 레몬향
흰색은 시나몬향이
은은하게 퍼져나가 정말 정말 좋더라구요~^^
즐겁게 때론 진지하게
함께 해주신 참가자분들~
이 날은 큰 초와 작은 초 각각 1개씩 만들었는데요~
작은 초에는
에너지를 아끼고 지구를 사랑하겠다는~
약속을 담아 새겼답니다^^
“낮엔 햇빛 밤엔 촛불~”
“북극곰이 살 수 있는 지구를, 함께 지켜요”
우리 모두 일주일에 하루쯤, 혹은 한 달에 하루쯤은
집 안의 모든 플러그를 뽑고 은은한 촛불아래
사랑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면 어떨까요?^^
달팽이처럼 “조금 느리게 조금 천천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