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달달히 초록물들이기’는 바로바로바로~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보기만해도 시~원한!
“연잎 모시 다포만들기” 입니다..^^
재능나눔으로는 예전에 녹색연합에서 활동하셨던
이미자선생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연잎모시다포와 함께 모시조각보도 보여주셨어요~
어찌나 색감이 곱던지.. 눈이 반짝반짝~ +ㅅ+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고..
“난 어떤색의 모시로 다포를 만들어볼까?”
각자 만들어 볼 모시다포를 골라봅니다..
색이 비슷한거같으면서 다르더라구요~
같은색으로 염색을 하더라도 그 농도에 따라 미묘한 색의 차이가…^^
캬~ 이 색 좋다~
자, 본격적으로 만들어볼까요~?
모시 위에 수성펜을 이용하여 연잎을 그려줍니다~
바느질 할 길을 그려주는거죠~^^
여기서 쓰는 펜은 물에 닿으면 사라지는 펜이에요~
손에 땀이 많으신 분은 바느질 하다보면 땀으로 펜 자국이 사라져서
바느질하다가 그리고 그리고…;;
(제.. 제 얘기는 아니구요!! ㅎㅎ)
서로 물어보기도 하고 도와주면서 하나하나 그려나가봅니다~
그리고 바느질..
첫번째 난관!! 두둥!!
바늘에 실 꿰기!!
“왜이리 안보인다냐..”
스타일에 따라
시원하게 바늘땀을 놓는분도 있고..
촘촘하게 놓는분도 있고..
빠르게 하는 사람, 천천히 하는 사람..
다들 제각각이더라구요~^^
바느질을 하기에 2시간은 너무나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완성은 각자 집에서 하기로 하고~
“오늘 재밌었어요~ 다음에 또 이런 강좌 있으면 불러주세요^^”
“다음엔 다른것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한번 하면 짧으니까 다음엔 2~3회 연속으로 해보는거 어때요~?”
다들 아쉬운 마음으로 빠빠이~ (ㅡㅠ)/
강의를 마무리 하고….
재능나눔 해주신 이미자선생님과 점심 먹으러 갑니다~^^
두손 꼭 잡은 모습이 꼭 자매같지 않나요~?ㅎㅎ
그리고 그날 저녁..
한분이 완성했다며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이쁘죠~?^^
손바느질이 재봉틀과 다른 아름다움을 지닌 것은
손바느질은 좀 삐뚤빼뚤하고, 어긋나도 그에 어울리는 멋스로움이 있다고 하네요..^^
오늘 처음 모시 바느질을 해보신 분도 이렇게나 이쁜 다포를~!!+ㅅ+
여러분도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모시소품 하나,
집에 두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