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13일, 14일 15일..
9월 셋째주는 참 행사가 많은 날이였지요~?^^
컨벤션센터에서는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이 열렸습니다..
국제 행사인만큼 외국기업들도 참석한 큰 행사였어요~
그리고 한쪽에 우리 녹색연합도 부스를 차렸답니다^^
손수건사용을 생활화하여 화장지이용을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풀잎꽃잎 손수건만들기를 했어요~
하천지킴이 네트워크 내용을 배경으로
왼쪽에는 미리 만들어둔 풀잎손수건을..
그리고 오른쪽에는 광주전남녹색연합의 활동들을 붙여서
오가는 사람들이 많이들 볼 수 있도록 했답니다..^^
항상 해맑으신 정미선쌤 입니다~^^
예시로 만들어논 손수건도 잘 만들어주셨는데
나와서 직접 하시기도하고, 도움도주시고.. 여러모로 감사했어요^^
학교에서 단체로나왔는지 학생들도 많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그때마다 자원봉사하는 대학생들의 손이 바빠졌더랬지요~
한쪽에서는 Car-Free선언 성명과
중앙공원을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기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그리고 광주전남녹색연합에 대한 활동들을 안내해 드렸답니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녹색연합부스를 찾아주셨어요~^^
오가는 사람이 많았던 만큼,
새로운 만남도 많았던 행사였습니다..
(중국분이 영어로 말을 걸땐 어버버.. 했지만요..^^;)
마지막으로 전영활동가의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활동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하하)
어제
내가 좋아하는 여울을
나보다 더 좋아하는 왜가리에게 넘겨주고
내가 좋아하는 바람을
나보다 더 좋아하는 바람새에게 넘겨주고
나는 무엇인가
놓고 온 것이 있는 것만 같아
자꾸 손바닥을 들여다본다.
너가 좋아하는 노을을
너보다 더 좋아하는 구름에게 넘겨주고
너가 좋아하는 들판을
너보다 더 좋아하는 바람에게 넘겨주고
너는 어디엔가
두고 온 것이 있는 것만 같아
자꾸 뒤를 돌아다본다.
어디쯤에서 우린 돌아오지 않으려나보다.
-천향희 시집 ‘나는 가끔 우두커니가된다’중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