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읽는 그런사람들~

2015년 9월 28일 | 미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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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월요일,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한 바람이 시나브로

불어오기 시작한 그 날,

<녹색평론>을 읽는 ‘그런사람’ 소모임이 안옥샘댁에서 있었습니다^^

7월, 8월 쉬는 동안 무슨 일은 없었는지

태풍피해는 없었는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이날 모임엔 ‘그런사람’ 살림꾼 진희샘과 藝를 사랑하시고 연극도 하시는 정숙샘

작은 마음도 따뜻하게 보둠어주시는 안옥샘과 녹색연합의 새싹활동가 전영이 함께 했습니다^^

또 이날엔 반가운 새얼굴이 함께 했는데요,

바로 그런사람의 새로운 ‘그런사람’, ‘이경희’님입니다^^

경희샘은 녹색연합 회원이시면서 예전엔 아이를 녹색연합어린이활동에도 많이

참여시키셨다고해요,

하지만 최근까지도 일이 바빠 녹색연합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7월 7일 광주전남녹색연합의 생일때 우연히 ‘그런사람’샘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는 함께 하고 싶어 오게 되셨다고 하셨어요^^

새로운 그런사람과 즐거운 마음으로 녹색평론의 한 꼭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이번 꼭지는 녹평에 실린 <성장시대의 종언/김종철>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자본주의가 필연적으로 품어야하는 가치인 ‘성장‘이 곧

아니 지금 종언되었다는 것인데요,

흔히 세계를 쥐고 있는 나라들의 면면을 보면

제3세계나 약소국가들에게서 물자나 인력을 약탈해 와

급속도로 성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의 경우 또한 크게는 다르지 않는데요,

미국이나 일본에 많은 의지를 해왔고 우리보다 경제수준이 낮은

나라들에 물자와 인력을 팔아가며 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금융은 전문가들또한 ‘폭탄돌리기’에 비유할 만큼

누군가는 반드시 터져 손해 볼 수 밖에 없는 성질의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지금 경제주권, 안보주권, 식량주권 모두 외세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장 힘들어 질 것은 생태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50,60년대만해도 먹고살기가 힘들었지만

자연이, 지구가 이 정도로 황폐화되고 파괴되어 있진 않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각자가 자급자족의 생활을 할 수 있을만큼의 힘과 기술을 기르지 않으면

미래엔 먹을 것마저 외세에 구걸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의 농촌, 농부들이 중요하다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영활동가도 귀농귀촌의 꿈을 매일같이 꾸고 있다는^^

오랜만의 그런사람모임인지라 이야기를 해도 해도 끝이 없었는데요,

마지막으로 경희샘의 이야길 끝으로 그런사람후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이런 이야길 서로 공감하며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듣고 있으면서 전율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다음 그런사람모임은 10/8(월) 양림동 어비슨카페(예정)이구요,

자세한 건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녹색평론>을 좋아하고 녹색의 진짜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으신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댓글도 좋구요^^)

광주전남녹색연합 종이달 010-9934-1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