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게 날고 있는 황로 한마리..
우리의 눈에는 평화로워 보이더라도
새끼들을 먹일 먹이를 구하느라 정신없는 부모의 모습일 수도 있겠네요..^^
8월의 영산강 여름철새 모니터링!
고고씽~!! >ㅅ<
영산강 조사구간 중
담양습지는 항상 철새들이 제일 많이 발견되는 구간입니다..^^
그만큼 먹이감도 풍부하고,
둥지를 짓고 살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졌기 때문이겠지요~
저희는 이 날, 오전에 조사를 나갔습니다..
담양습지안내소에 있는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니
백로들이 오후가 되면 물가로 더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담양습지를 지나..
하류로~ 아래로~
용두교 부근..
녹조 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담양습지안내소에 계신 선생님들도
녹조가 계속 퍼지면서 상류로 올라오고 있다고
습지 생태에 대해 걱정하시더라구요..
덕흥보는 계속 공사중~
그리고 한눈에 봐도 녹조가 심해보였던 승촌보 부근..
물의 색깔이 주변에 자란 풀과 비슷합니다..
얼마전 새누리당 재해대책위원회에서 승촌보를 찾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녹조는 30억년 전부터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다”라고
말하며 영산강 녹조가 문제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고 합니다..
이에 한 참석자는 “도대체 녹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것인지, 4대강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온 것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고 하는데요..
여러분은 4대강의 녹조가 4대강 공사 이후 심해지고 있는 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8월에는 영산강에서 400여마리의 백로들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