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따스히 좋은날,
환경운동연합의 최지현국장님과
모래톱의 홍기혁선생님과 함께 풍영정천을 찾았습니다..^^
풍영정천은 장성군 온곡저수지에서 시작하여, 광주 하남공단과 수완지구,
운남지구 등을 거쳐 광산구 우산동에서 영산강으로 합류하는 지방2급 하천입니다.
총 길이 20km 중 광주시 구간은 7km입니다.
현재 수완지구에서 3km 가량 떨어진 장성군 백운저수지에서 1일 2만5천톤의
하천유지용수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풍영정천은 대부분 바닥이 모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펌핑해서 방류하는 물의 양이 줄었나 봅니다..
여기저기 모래톱이 많이보이네요~^^
눈으로만 봐서는 수질이 어떤지 알 수 없죠..?
그래서 저서생물을 관찰한답니다~
그러면 수질이 어느정도인지 추정할 수 있고,
어떤 생물들이 사는지도 볼 수 있으니까요..^^
하루살이유충, 모기유충인 장구벌레, 실지렁이 등..
생물종이 다양하진 않네요…
다리위로 올라가서 전체적인 모습을 찍기도 합니다..
(특별출연 : 최지현국장님~^^*)
모니터링 도중에 쇠오리를 만났습니다..
안녕~?^^
쇠오리는 겨울철새에요~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도 따뜻해지면서
겨울철새와 여름철새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갔던곳은 이렇게 기름떼가 떠있진 않았는데..
아마 물이 흐르면서 기름떼가 모래에 흡착되나봅니다..
오랫동안 쌓이고 쌓이면,
모래도 더러워지고 물고기들도 살기 힘들어지겠죠..?
아래 사진은 수생식물을 식재하기위해
인공적으로 틀을 설치해 놓은 것입니다..
아마 태풍에 식재한 식물들이 떠내려가지 않았나 싶네요..;;
풍영정천으로 물이 유입되는 곳은 곳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고생하신 홍기혁선생님..
장화를 신고 직접 들어가서 저서생물들을 찾아냅니다..
돌맹이와 자갈들을 떠들어 보면, 돌에 붙어있는 생물들이 보입니다..
그럼 그것을 붓으로 살살 떼어내어 흰 접시에 올려서 관찰합니다..^^
하루살이유충..
그리고 풍영정천에서 찍은 모습들입니다..^^
장라교에서 본 상류방향
장자교에서 본 하류방향
풍영정천2교의 모습
풍영정천2교 하류방향
풍영정천보도교에서 본 상류방향
풍영정천보도교에서 본 하류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