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가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
그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지구온난화에 대해 알고 있는 학생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지구에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고,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들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겠죠…?^^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다른 시선에서..
여름철새인 ‘백로’의 시선(?)에서 지구온난화를 바라보았습니다
백로와 철새, 그리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이야기를 실내강의로 마치고,
담양습지로 향했습니다~
담양습지는 광주 북구와 인접해 있고,
철새를 비롯한 삵, 고라니 등 많은 생물들의 보금자리죠 ^^
담양습지에서는 해설사로 ‘김애란’선생님이 길잡이를 해주셨습니다~
‘담양습지 탐방 안내소’에서 모니터링, 교육 등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시죠 ^^
공간이 우릴 감싸고 있는 거 같아 좋았는데,
아이들의 들뜬 마음까진 잡기 어려웠나봅니다~ 하하 ^^;
서둘러 담양습지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담양습지에 사는 새들의 사진을 직접 찍으신 ‘손광민’선생님..
아이들에게 사진을 보여주시며
담양습지에 얼마나 다양한 새들이 살고 있는지 보여주셨어요~
그리고 저~ 멀리 모래톱에서 쉬고있는 백로들을 봅니다..
주, 줄을서시오~!!! ㅎㅎ
돌아가며 망원경으로 백로를 보고,
이번엔 습지에 사는 동물들의 발자국을 찾아 습지로 내려갔습니다..
어떤동물의 발자국이 어떻게 생겼는지 도감을 보고~
직접 찾아봅니다~!! +ㅅ+
고라니발자국
발자국을 찾아 이리저리 다니다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그렇다고 이대로가면 아쉽죠~ ㅎㅎ
오늘 본 발자국들을 바람개비에 담아봅니다..
바람개비는 눈으로 바람을 볼 수 있는 참 재밌는 기구인것같아요~^^
사람보다 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지구온난화로 삶의 모습이 바뀌고 있는 백로..
사람뿐만 아니라 지구온난화로 힘들어하고 있는 생물들이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기억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