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더할나위없이 따뜻했던 가을날^^
<소태골 자연놀이터> 그 여섯번째는
옛 지원중학교의 운동장에서 소태아이들 그리고 어머님들과 함께 했습니다>ㅁ<
첫번째 놀이로 ‘생태의자’를 하기로 했는데요~
생태계의 다양한 생물들이 모여 서로 지탱하며 살아가고
어느 한 부분이 무너져 내리면 전체가 무너져 버린다는 점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놀이로 풀어낸 것이 바로 ‘생태의자’놀이죠^^
아이들이 잘 못하자 어머님들이 시범을 보이시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어머님들이 더 신나하시는 듯 하죠?^^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처음엔 “못하겠어요, 잘 안되요~” 하던 아이들도 몇번 해보니
꺄르르 웃으며 잘하더라고요^^
두번째 놀이는 ‘열매야놀자’였는데요~
가을에 많이 볼 수있는 솔방울을 가지고 하는 놀이입니다^^
아이들은 눈을 감고 솔방울을 손끝으로 만져보며 하나씩 가져갔는데요~
눈을 꼭 감으라는 말에 정말 꼬옥 감은 두원이^^
솔방울들로 어떤 놀이를 해볼까?
요런 작은 밀짚모자에 솔방울을 던져넣으며 놀았는데요~
단순한 놀이인데도 솔방울을 던져 넣는 아이도 받는 현정샘도 정말 재밌어 보이죠^^
이러한 놀이로 해맑은 웃음을 터뜨리는 아이들의 마음은 또 얼마나 건강해질까요^^
또 편을 나누어 ‘솔방울던지기놀이’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어머님들이 대표로 나서셔서
“편뽑기 편뽑기 장깨쎄요 알코르쎄요~ ” 라는
국적불명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편을 나누었답니다~^^
결과는 무승부!
아이들과 이러한 놀이를 할때는 승부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도록
유도해주는 것도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가을놀이의 결정판?!
솔방울놀이기구(?)를 만들어 보기로 했는데요~
소태여성학교때 배웠던 것을 아이들과 해보기로 했습니다^^
만들기에 앞서 미선샘께서 솔방울로 만든 애벌레를 보여주고 계시는데요,
아이들과 어머님들의 호응이 무척 좋았답니다^^
종이컵과 나무젓가락과 실만 있으면 솔방울놀이기구 완성^^
(만들때 칼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어머님들이 꼭 도와주셔만 해요~)
이렇게 해서 오늘도 아이들과 재밌게 소태놀이터를 마치었답니다~~
안녕~ 다음에 또 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