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수요일 녹색강사단 양현선생님, 진혜숙선생님, 평동중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월봉서원을 다녀왔습니다.
보슬보슬 봄비와 함께 월봉서원의 고요한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월봉서원과 고봉 기대승 선생의 철학과 사단칠정 이야기를 듣고
장난끼 넘치던 친구들도 경청하며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질문을 하는 친구들의 모습에
해설사 선생님께서도 더욱 열심히 알려주고 싶으셨나 봅니다.
월봉서원 뒤편 숲길을 빗소리를 감상하며 선비가 되어 산책을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내리는 비 때문에 신발은 엉망이 되었지만,
봄비에 잠자던 뱀이 깨어난 모습도 볼 수 있어 친구들도 무척이나 즐거워했던 산책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의 꿈을 담은 자화상을 그리고 발표하며 다시 장난끼가득한 얼굴로 돌아와 발표를합니다.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고 즐겁게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며 마무리하였습니다.
궃은 날씨에도 고생해주신 양현선생님, 진혜숙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