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사 광주천 답사 네번째 시간

2017년 7월 28일 | 활동, 활동소식

 

녹색연합 7월 21일(금) 스케치
녹색교사들과 함께한 광주천 답사 네번째 시간.
이날은 광주대교에서 광암교와 동천교 중간까지 약 5k 정도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광주천 주변에서 만난 미국나팔꽃 군락지,환경 조성을 위해 심어놓은 것 듯 합니다.
늘어진 수양버들나무와 버들나무 갈대, 억새풀의 차이점에 대해서 이야기 나눕니다.

양동복개다리와 동계천 합류지점을 지날쯤 냄새가 심하게 났어요.
모래톱지킴이 선생님께 이야기를 듣고온 신복순회원님이 말해줍니다.
오수분류 및 정화를 하여 하천으로 흘러가야 하는데, 현재 합류하는 지점에서
분류하는 시설이 갖추어 지지 않은 곳이 많다고 합니다.
분류하는데 시설비용은 대략 100억정도…
그래서 양동복개다리 지날쯤 냄새가 났군요….

생활속,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물.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봅니다.
무심코 버린 소주, 맥주 한 잔을 다시 정화할 때 욕조가득한 물이
든다는 것.
매일 사용하는 샴푸, 빨래 세제, 비누,등 각 가정에서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고
조금 덜 써야 한다는 것.. 생각을 해봅니다.

두물머리나루 근처 쉼터에 잠시 않아 봅니다.
닭의 장풀,
자세히 보아야 예쁜 풀꽃이 염료로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이 작은 꽂잎을 얼마나 모아야 가능할까요?

광주천은
무등산 용추계곡에서 시작하여 광주 도심으로 물줄기 천이 형성되어
담양에서 내려오는 영산강 물줄기와 합류합니다.

이제 녹색교사들의 광주천 답사가 마지막 한 번을 남겨놓고 있어요.
무더운 날씨로. 쉼의 시간을 보내고 8 둘째주로 계획을 변경했답니다.

녹색교사 여러분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8월에 만나요.
광주천을 우리가 지킨다.
다시 수달이 돌아올 수 있도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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