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12월 1일 이틀간의 밀양 희망버스에 관한 짧은 기록. 예정된 시간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광주팀,, 노동, 장애인, 환경단체 활동가 뿐만 아니라 대안학교에서 온 친구들, 밀양 소식에 마음만 졸이던 어떤 주부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광주발 밀양 희망버스. 밀양의 어느 산책길에서 한 컷. "밀양 송전탑 공사 고마해라~~" 광주팀이 도착한 곳은 송전탑 공사가 진행 중인 밀양 여수마을. 경찰이 공사 진입로를 모두 막아버려 들어갈 수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