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바가 한반도를 휩쓸고 간 다음날, 영산강은 잘 있는지.. 철새들은 따뜻한곳을 찾아 떠났는지.. 영산강을 둘러보러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항상 오전에만 하다가 오후에 가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여하튼, 힘차게 출발!! +ㅅ+ 저 멀리 희끗희끗한게 보여요~ '어, 철새인가?' 가까이에서 봤더니.. '잉? 뭐야.. 쓰레기잖아..ㅠㅠ' 태풍에 여기저기서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부러진 나뭇가지와 엉켜서 담양습지 곳곳에 둥둥~ 그 와중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중대백로들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