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130827 녹차라떼가 되어가는 영산강을 만나다… 1편

강아지풀에 맺힌 아참이슬이 마르기도 전, 담양습지를 찾았습니다.. 올해 여름은 호남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뜨거웠죠.. 뜨거웠던 만큼 녹조도 무성했습니다 4대강 공사로 인해 심해지고 있는 녹조현상.. 4대강 공사 전에도 녹조현상은 있었다고 하지만, 그 정도가 이렇게 심각하진 않았습니다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박창근교수, 오병윤의원실에서 함께 했습니다 그 현장, 지금 달려갑니다~ 슝~!! =3 (조사 2일 전, 전남지역에 큰 비가 왔습니다.. 때문에...

130827 녹차라떼가 되어가는 영산강을 만나다… 2편

지석강에 도착해서 강변으로 가다가 문뜩, 뒤를 돌아보니... 취재차량이 많이 왔네요...^^ (왼쪽 2013년 8월, 오른쪽 2012년 9월) 위 사진은 지석강의 양쪽 호안에 돌을 쌓아 둔 모습입니다.. 작년에 우르르~ 무너져 내렸었지요.. 지금은 보안공사를 마쳤네요~ 아래쪽 보라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새로 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강변에는 지금도 그때 무너져 내린 돌들이 남아있구요.. 지금도 일부 돌이 무너진 구간이 있었습니다 지석강의 물은 흘러 영산강으로 합류합니다 그런데...

독성 남조류, 낙동강 중류 대구까지 북상!! .녹차라떼를 넘어 녹차곤죽!!

녹차라떼를 넘어 녹차곤죽 "고인 물은 썩는다" 수없이 했던 환경단체의 경고다. 4대강사업으로 인한 수질재앙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낙동강 녹차라떼"라는 신조어를 낳은 대규모 녹조현상이 낙동강의 중상류를 향해 급속히 북상 중이다. 8월 초 현재, 함안보, 합천보, 달성보를 넘어 대구에까지 상륙했음을 확인했다. 심각해진 녹조는 "녹차라떼"를 넘어서 "녹차곤죽"을 만들고 있었다. 아래 사진은 지난 8월 2일 대구지역, 낙동강 중류에 발생한 녹조의 사진이다. 녹조가 가득한 이...

녹조 현상, 없앨 수 있는 방법은? – 과학향기 칼럼

올해 8월은 폭염과 녹조 현상으로 기억될 듯하다. 최근에도 북한강 상수원에서 악취와 흙냄새가 나는 수돗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다. 더불어 녹조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이어지자 사람들은 식수 걱정을 하며 이른바 ‘녹조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사실 ‘녹조’는 공포스러운 존재가 아니다. 녹조류의 ‘녹(綠)’은 녹색을 의미하며, ‘조류(藻類)’는 물속에 살면서 동화 색소를 가지고 독립 영양 생활을 하는 하등 식물을 의미한다. 즉 녹조류는 색소체가 다량의 엽록소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