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청년 에너지 자전거순례, 세번째날 (신안 증도~영광)

세번째 날, 오늘은 신안증도에서 영광으로 갑니다..^^ 제일 먼~거리를 가야하는 날이죠~ 그치만 우리 순례단도 자전거에 많이 익숙해졌으니.. 힘차게 페달을...+ㅅ+ 증도에서 태평염전을 가로질러 짱뚱어다리에서 갯벌도 구경하고~ 영광을 향해 부지런히 달렸습니다 오늘 저녁부터 전국적으로 비가온다는데.. 내일 아침에 광주 돌아갈 때 비가오면 어쩌나 걱정이에요...ㅠㅠ 저도 오전엔 열심히 페달을 돌리고.. 사진은 오후부터...? ^^; 헥헥;; 순례단을 고비로 이끌었던 순용재......

영광원전, 당신과 나의 이야기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눈발이 드문드문 흩날리던 12월 4일,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의 활동가들이 영광원전을 찾아갔습니다. 원전 6기가 자리잡고 있는 영광 홍농읍의 입구엔 주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서려있는 펼침막이 여기저기 걸려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광원전의 바로 앞엔 보름이 넘게 농성을 벌이고 있는 홍농읍주민대책위원회의 컨테이너가 쓸쓸하게 서 있었습니다. 지난 11월 5일, 영광원전 3,4,5,6호기와 울진 3호기에 가짜부품이 설치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하루 이틀도 아니고 무려 10년간...

농사꾼의 반핵운동_탈핵학교 2강 후기

4월 2일에 있었던 탈핵학교 두번째 시간엔 <광주에서 30km, 영광원전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영광 주민이신 주경채님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체르노빌 사고가 일어났던 1986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영광핵발전소 1호기. 그 때부터 영광의 싸움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치열했던 원전 주변 해양 피해 보상부터 날림으로 공사된 영광핵발전소 3, 4호기 반대운동. 그리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사실. 핵폐기장 반대 운동이 부안이 아니라 영광을 포함한 4개 지역에서 시작되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