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대답해 드려야할지 어렵네요. 지금의 산행문화가 역사 속에서 봤을 때 분명 알피니즘과 마조히즘임을 알지 못했던 어리석음이 있었네요. 저에게 있어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한 외국은 '탐험'과 '발견' 의식이 발동하는 곳입니다. 이게 알피니즘과 마조히즘임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탐험'과 '발견'을 향한 열망이 서구 자본주의 국가들의 정복 의식 그 자체라고 한다면, 사실 저 개인에겐 윤리적 죄책감과 함께 '젊음'의 정책성에 혼란이 옵니다. 88만원 세대인 저같은 지금의...
트레킹
2011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반대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회원 백금렬입니다. 소식지를 보고 걱정은 하는데 조리있게 말할 줄 몰라 주저하다 녹색평론 2010년 11~12월호에서 박상옥선생글을 발견하고 반가워 여기에 올립니다 ----------------------------------------------------------------------------------------------------- 2010년 9월 28일 화요일 저녁 6시. 종로5가 지하철역에서 내려 청계천 길을 걷는다. 길을 따라 줄지어 있는...